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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,경제

스승의 날 김영란법 주의사항|합법적인 감사 표현법 안내

by dameun_for your health 2025. 5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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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.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선생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려 한다. 하지만 청탁금지법, 흔히 말하는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부터는, 스승의 날 감사 표현이 곧 불법이 될 수도 있다. 대부분의 사람들은 법을 어기려는 의도가 없지만, 법의 내용을 정확히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. 그렇기 때문에 김영란법의 적용 범위와 스승의 날에 허용되는 행위, 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. 이 글에서는 스승의 날에 꼭 알아야 할 김영란법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며,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.


김영란법, 교사에게 왜 적용될까?

김영란법은 공직자, 언론인, 교직원 등이 부정한 청탁이나 금품을 수수하지 못하도록 제정된 법이다. 이 법은 2016년부터 시행되었고, 교사도 ‘공직자’에 포함되기 때문에 당연히 적용 대상이다. 특히 스승의 날과 같은 특정한 기념일에 선물을 주거나 식사를 대접하는 행위는, 교사의 직무와 관련된 상황으로 간주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.


스승의 날에 금지되는 대표적 행위

🎁 1. 현금 및 상품권 제공

학생이나 학부모가 선생님께 상품권, 현금, 또는 이에 준하는 금전적 가치를 지닌 선물을 주는 것은 직무 관련 금품 수수로 간주되어 김영란법 위반이 될 수 있다.

🎁 2. 3만 원 초과 선물

법적으로 1회 제공 가능한 선물 한도는 3만 원이다. 그러나 이 역시 ‘직무 관련성이 있다’고 판단되면 3만 원 이하라도 위반이 될 수 있다. 실제로 스승의 날은 교사의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, 모든 형태의 선물은 법적 리스크가 있다.

🎁 3. 학급 단체 명의 선물

여러 명이 모금을 하여 선생님께 선물을 드리는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. 단체 명의라도, 실질적으로는 이해관계자들의 금품 제공 행위로 보기 때문이다.


스승의 날, 합법적인 감사 표현 방법

김영란법이 있다고 해서 감사 인사조차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. 법을 지키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존재한다.

1. 손편지나 감사카드

학생이 직접 쓴 손편지나 카드, 그림 등은 금품이 아니기 때문에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. 진심 어린 편지는 오히려 어떤 선물보다 더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.'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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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2. 자율적 공연이나 활동

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감사 공연, 영상, 노래 등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. 이는 금전적 가치를 갖지 않으며, 순수한 감사 표현으로 인정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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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3. 학교 주관 행사 참여

학교 차원에서 준비한 공식 행사나 프로그램은 합법적인 감사의 방법이다. 단, 이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금품을 전달하는 행위는 포함되어선 안 된다.


스승의 날 전, 반드시 확인할 사항

  • 학교의 지침을 미리 확인하자. 많은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과 관련해 자체 규정을 마련해두고 있다.
  • 학부모회 또는 반모임에서 단체 행동을 계획할 경우, 김영란법 관련 내용을 정확히 안내하고 구성원 모두가 법을 인지하도록 해야 한다.
  • 선생님께 직접 선물 문의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. 의도치 않게 교사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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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: 감사는 마음으로, 법은 지켜야 할 약속

스승의 날은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날이다. 그러나 감사의 표현도 시대에 따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. 김영란법은 교사의 청렴성을 지키기 위한 제도이며, 그 취지를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하다. 따뜻한 말 한마디,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 한 장이 어떤 선물보다 더 진심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. 감사는 마음으로 전할 때 가장 순수하고 빛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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